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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차우희 개인전
◆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차우희(67)씨가 서울 한남동 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. ‘오마주 정선’이라는 제목으로 겸재 정선의 ‘인왕제색도’에 등장하는 인왕산을 작가의 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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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관·청자·불화… 월드컵 손님 맞는다
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미술 명품들을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.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의 개관 20주년 기념전 '한국미술 명품전'이다(12월31일까지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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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옴부즈맨 칼럼] 반가운 '좋은책 100선'
진경시대(眞景時代) 한국의 화성(畵聖) 겸재 정선은 76세에 인왕제색도를 그렸다. 매일 출근하면서 인왕을 볼 때마다 초등학교 시절 서울 효자동 전차 종점 근처에서 보던 인왕이 겸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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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품전시의 개념이 바뀐다-삼성현대미술관
국내 최대.최고의 미술컬렉션을 자랑하는 호암미술관이 최근 홍나희(洪羅喜.50)관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.특히 올핸 국가적으로는 광복 50주년이자 미술의 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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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 사치 갤러리 오늘부터 ‘코리안 갤러리’
이형구, ‘호모 아니마투스(Homo Animatus)’, 100×150×110㎝, 2007. “고고학에 가깝다“는 평을 들을 정도로 철저한 고증과 연구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.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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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이건희 컬렉션 국보 216호 인왕제색도
이건희 컬렉션 국보 216호 인왕제색도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가족이 28일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다. 이 회장이 평생 수집한 미술품 2만 3000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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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만큼 예약 경쟁 치열한 '이건희 명품'전 21일 개막
정선, 1751년, 종이에 먹, 79.2x138.0cm 국보 제 216호.[사진 국립중앙박물관] 단 하루만에 한 달치 예약이 매진됐다. 백신 예약 경쟁만 치열한 게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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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眞景시대로의 복귀
17~18세기 조선조 숙종시대로부터 정조시대에 이르는 1백25년간은 우리문화의 절정기였다. 사상분야에서 중화 (中華) 인 명나라가 오랑캐인 청나라에 망하자 "이제 조선이 중화가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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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
국보 1호 숭례문이 불탄 지 1년여가 흘렀습니다. 숭례문은 상처를 입었지만, 악재를 계기로 국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더 높아진 듯합니다. 뉴스클립을 통해 국보 이야기를 들려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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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⑧ 건축가 김원의 옥인동 집
김원 선생이 한옥 사랑채 툇마루에 걸터앉았다. 한국식 전통 정원의 늦가을 정취에 취해버릴 듯하다. 봄에 가보고 가을에 다시 갔다. 김원(68·건축환경연구소 ‘광장’ 대표) 선생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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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과 땅의 성질에 맞춰 청계천 정비한 영조 신도시 화성 세운 정조
1 이인문, 송석원시사아회도, , 지본담채, 25.6×31.8cm, 1791년. 도시는 살아 있다. 때로는 자연발생적으로, 때로는 계획에 따라 성장한다. 도시를 살아 있게 만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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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 부회장, 이건희 회장 2주기 추모...김승연 회장은 세 아들과 참석
고(故) 이건희 삼성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선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가족, 삼성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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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건희 컬렉션' 특별전 예매전쟁…다음달 8일까지 거의 매진
고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기증한 '이건희 컬렉션' 중 겸재 정선의 '인왕제색도',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고(故)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문화재·미술품 기증 1주년을 기념해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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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항녕의 조선, 문명으로 읽다] ‘열하일기’ 박지원의 당당함, BTS의 보편성에 닿다
━ ‘오래된 미래’ 조선 속으로 겸재 정선의 걸작 ‘비 개인 인왕산’(仁王霽色圖). 조선의 산에는 소나무·참나무에 진달래가 소복소복한데, 그 속은 화강암이다. 속이 옹골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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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돈 있음 된다? 이 의지는 광기" 이건희 컬렉션에 놀란 미술계
이인성, '노란 옷을 입은 여인'. [사진 대구미술관] ━ "돈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? 어림도 없는 얘기다." 28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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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건희 컬렉션’ 진수 135점, 오늘부터 실물로 만난다
단 하루 만에 한 달치 예약이 매진됐다. 백신 예약 경쟁만 치열한 게 아니다. ‘이건희 컬렉션’을 하루라도 빨리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관람객들의 경쟁도 뜨거웠다. 삼성가 유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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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희 초유의 미술품 기증…‘인왕제색도’ 국민 품으로
이건희 삼성 회장은 문화 유산 수집이 인류를 위한 일이자 우리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했다. [중앙포토] “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서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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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대통령도 놀란 이건희 컬렉션 "특별관 마련하라"
문재인 대통령이 고(故)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평생 수집해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을 전시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. 고(故)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상속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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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시 자체가 하나의 '이건희 미술관'...355점 모두가 '명품'
국립중앙박물관 '어느 수집가의 초대' 전시장에 옛 서적이 즐비하다. 고 이건희 회장의 기록문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. [사진 이은주]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품으로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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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암미술관 소장품 특별전
호암 미술관(용인자연농원안)은 86아시안 게임에 맞춰 l5일부터 12월15일까지 4개월동안 소장품 특별전을 열고 있다. 「한국의 얼과 멋」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제1전시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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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계 1주년 맞은 미술사학자 오주석
지난 5일 경기도 파주 '바다의 별' 공원에 있는 오주석(1956~2005.사진)의 묘 앞에 막 인쇄된 유고 신간을 포함한 세 권의 책을 올려놓고 조촐한 1주년 추모식을 가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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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로 만나는 조선 화가 정선
조선 후기의 큰 화가로 손꼽히는 겸재 정선이 유람선을 띄우고 한강을 내려간다. 양화진(현 양화대교 일대)을 지날 때 무대 뒤쪽 스크린 가득 ‘양화환도’가 펼쳐진다. 목멱산(옛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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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정휘의 강추! 이 무대!
연극 ‘나쁜 자석’12월 15일(토)까지평일 오후 8시, 토 오후 4시·7시, 일·공휴일 오후 3시· 6시(월 쉼)두산아트센터 space111문의: 02-764-8760혹여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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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왕실 전용 경회루 몰래 구경했다 4계단 승진한 신하
━ [더,오래]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(25) 이제 드디어 경회루 누마루에 올라보자. 누정은 멀리서 보는 맛도 좋겠지만 올라서 즐기는 것이 으뜸이다. 그 옛날 유득공 선생